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원 삼성 블루윙즈/사건사고 (문단 편집) === [[사샤 드라쿨리치|샤샤]] 챔피언 결정전 '신의 손' 오심 사건 === [[1999년]] 수원은 [[서정원]], [[데니스(축구)|데니스]], [[고종수]], [[샤샤]], [[박건하]], [[이운재]], [[이기형]], [[신홍기]] 등 당대 최강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슈퍼컵, 대한화재컵, 아디다스컵을 싹쓸이했다. 남은 건 K리그 트로피 뿐이었고, 수원은 정규리그에서 2위를 압도적인 승점차로 따돌리며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해서 느긋하게 상대팀을 기다릴 수 있었다. 반면 부산은 [[전남 드래곤즈|전남]]과 [[부천 SK|부천]]을 상대로 연달아 혈전을 치르고 올라온 상태여서 수원의 무난한 우승을 점치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1999년 10월 27일, [[부산광역시|부산]]구덕운동장에서 1차전이 열리자 경기는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부산은 눈물겨운 분투로 전반전을 득점 없이 끝냈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골키퍼 신범철의 어이없는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홈경기를 내줄 수 없던 부산의 총공세 끝에 동점골이 터지지만, 후반전 종료 7분을 남기고 박건하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1차전은 2-1 수원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809663|승리]]로 돌아간다. 1999년 10월 31일,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 2차전에선 벼랑끝에 몰린 부산이 총공세로 나서 전반전에 이기부가 선제골을 넣어 총합스코어 2-2로 동률을 이룬다. 이에 수원은 부상으로 몸상태가 불완전하던 [[데니스(축구)|데니스]]까지 투입하며 반격에 나서고 결국 데니스가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1-1 동점인 채 90분 경기가 마무리된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이렇게 수원의 우승으로 끝났겠지만 당시 K리그의 ~~[[병맛]]~~규정은 90분 경기에서 승부가 안 나면 연장전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때나 지금이나 K리그는 원정골을 적용하지 않는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흘러간다. 그리고 연장전이 시작되고 8분 후 드디어 일이 터졌다. 장지현[* 해설위원 [[장지현]]과는 [[동명이인]]이다.]의 크로스를 샤샤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극적인 [[골든골]]을 넣은 것처럼 보였지만 리플레이를 보니 사실 '''샤샤가 팔을 들어 볼의 방향을 바꾸어 놨던 것'''이다. 골을 넣은 샤샤조차 바로 골세레머니를 하지 않고 심판의 판정을 확인하면서 머뭇거렸고, 부산 골키퍼와 수비수들이 골이 들어가는 순간 일제히 어필할 정도로 명백한 핸드볼이었지만 [[중국]]에서 초빙한[* 좁은 축구판 바닥에서 한국인 주심이 각 구단 인사들과의 인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챔피언결정전에 한해 외국인 주심을 불러왔다.] 순바오지예 주심은 골을 인정했고, 그대로 경기는 수원의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809851|우승]]으로 종료되었다. [[파일:external/www.kfootball.org/75e8f098d9599ec5997a53039fe98460.jpg]]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그 유명한 샤샤의 변명이다.]] 우승컵의 향방을 좌우하는 챔피언 결정전 연장전에서 나온 초대형급 오심. 샤샤는 이후로도 K리그에서 오래 선수생활을 했지만 이 골은 두고두고 샤샤를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그리고 끝내 MVP를 수상하지 못한 채 선수생활을 마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